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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기간 : 5월 4일(수) ~ 6월 8일(수)
동탄2신도시, 왕배산과 신리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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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설명
왕배산과 신리천은 동탄2신도시의 생명줄과 허파입니다. 왕배산 능선만 종주해도 좋습니다만, 바로 이어지는 신리천 산책과 카페거리도 좋아서 강추드립니다.
출발지는 산척동 왕배산 제1공원(왕배초등학교/왕배푸른숲도서관/도로공사 인재개발원/금강펜테리움2차아파트)입니다. 이곳으로 오는 버스는 경기721,경기205, 경기200,경기51,경기15-1,마을19,마을H18,마을H17,마을H14 등이 있습니다. 왕배푸른숲 도서관 주차장 옆에서 왕배산으로 오르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정자(사진2)가 있고 가까이에 벚꽃길과 넓은 쉼터가 있습니다. 4월 초순이면 숲이 온통 벚꽃 천지입니다. 여기서부터 왕배산 정상을 향해 통나무 흙계단을 300여개 올라가게 됩니다. 계단오르는 중간에 2개의 데크 쉼터가 있습니다만, 환갑을 넘긴 나도 쉬지 않고 올라갈 만합니다. 정상쉼터(사진1, 등산로안내)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물 한잔 마셨다가 등산로 왕병암길(사진3)을 따라서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을 걷게 됩니다. 제2신도시 한복판에 있고, 새로 개통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봉담-광주구간)이 지나가는 왕배산 터널이 바로 아래에 있어 차 소리도 낮게 울리지만 숲 속의 새소리가 더 정겹게 들으며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데크 계단길을 두세번 만나지만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동탄대로 반도유보라3차 사거리의 하산 즈음에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는 쉼터에서는 파랑색의 수레국화(오월하순경)가 많이 피어있어서 무척 신비롭고 고와서 한참을 쉬었다가다 하산하였습니다. 그리고 동탄대로변 인도를 따라 신리천 공원으로 3~5분 정도 내려갑니다. 여기서 부터는 신리천공원길(사진4)을 걷게 됩니다. 다리 아래에는 시원하게 브릿지카페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신리천 공원에 카페마을이 있습니다. 커피숍과 식당, 레스토랑, 제가 좋아하는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와 어린이 놀이터, 청소년 레포츠광장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식 정자와 꽃굴뚝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4월에 모란꽃, 작약꽃이 소담스럽게 피어납니다.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고가다리밑으로는 어린이 씽씽이 놀이터, 인라인 스케이트장, 보드놀이장도 있어서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신리천에는 오리 가족들이 헤엄치고 백로가 날아와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동탄순환대로와 산척터널 방향(동쪽)으로 걷다보면 왕배산체육공원과 왕배산 제2공원이 나옵니다. 주변에 식당ㆍ카페촌이 또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시 왕배산(東산, 사진5)으로 올라갑니다. 흙길이 좋아서 맨발도 걷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西산(140미터)보다 좀 더 낮고 완만하고 거리가 짧아서인지 동네 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산책을 즐깁니다. 그렇게 능선을 따라 내려 오면 좌우로 도로공사 교통연구원, 창의고등학교, 금강2차아파트로 내려가는 갈림길도 있습니다. 드디어 처음 출발지였던 왕배초등학교, 왕배푸른숲 도서관 후문으로 내려옵니다. 천천히 쉬었다가며 걷다보면 3시간이면 넉넉합니다. 왕배산과 신리천을 따로 걸어도 되고, 왕배산-신리천을 반으로 갈라서 왕배동산-신리천(동탄순환대로방면)-왕배초등학교, 왕배서산-신리천(동탄대로방면)-왕배초등학교 번갈아 산책해도 좋답니다. 왕배산 제1공원ㆍ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공원길로 조성된 길을 따라 남쪽으로 10분만 걸어가면 동탄호수공원과 인공 폭포로 이어진답니다. 왕배산은 신리천ㆍ동탄호수공원의 중간인 셈이죠. 산책의 시작은 동탄대로(반도유보라3차-왕배산)나 동탄순환대로(창의고-신리천)에서 시작해도 된답니다. 즐겁고 건강한 산책을 응원드려요. 좀더 자세한 안내 링크. https://munchon.tistory.com/m/1699 주변 맛집 /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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